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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g

작품 <0g>은 신화 속 인물인 시시포스의 헤어 나올 수 없는 떨어짐의 반복적 행위에서 우리 삶을 발견하고 무의미해 보이는 행동 속에서 진정한 삶의 의미를 찾아가는 과정을 그려냅니다. 시시포스의 계속되는 떨어짐의 행위 자체에서 영감을 받아 ‘자유낙하운동’의 물리적 원리를 움직임에 활용합니다. 이를 신체의 다양한 부분에 적용하고, 그로부터 파생된 역동적인 움직임에서 나오는 극한의 상황들을 실험하며 몸짓의 한계를 극복하기위한 다양한 시도를 합니다.

연도

2018

크레딧

안무​ 및 연출  정철인

제작PD  김민영

출연  김윤현  류지수  문경재  전중근  정민수  정철인

음악  최태현​

조명  김병구

무대  곽용민

홍보물디자인  강진아

주최  서울문화재단

주관  멜랑콜리댄스컴퍼니

​제작 코멘트

<0g(제로그램)>은 멜랑콜리댄스컴퍼니와의 인연이 시작되고 아르떼사피엔스를 설립하는 데 시발점이 된 작품입니다. 안무가가 구성한 파편화된 장면들을 스토리텔링을 통해 하나의 구심점으로 엮는 역할을 하였습니다. 자유낙하 운동에서 파생된 움직임과 ‘시시포스’ 신화의 이미지들로 구성된 작품을 보고 “반복적 행위에서 우리 삶을 발견하고 무의미해 보이는 행동 속에서 진정한 삶의 의미를 찾는다. 계속되는 반복이 쌓여 우리는 성장하고 이는 우리가 살아가는 큰 원동력이 된다“고 스토리텔링 하였습니다. 또한 움직임에 사용 된 속도‘0’이라는 숫자를 다양한 관점-‘새로운 시작, 반복, 종료된 상황’ 등-으로 바라보도록 안무가에게 제시하여 다양한 장면들이 연출될 수 있도록 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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