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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인(Übermensch)
멜랑콜리 댄스컴퍼니는 니체가 제시한 인간상 ‘초인’ 에 영감을 받아 삶의 의미에 대해 끊임없이 고민하는 창작물을 만들어냈습니다. 불안과 고뇌로 가득한 현재를 극복하는 과정에서 만들어지는 삶은 아름다움으로 우리에게 다가옵니다. <위버멘쉬>는 현재의 가치와 규범에 순응해버린 수동적 인간에서 벗어나 주체적으로 삶을 살아간다는 것이 무엇인가를 탐구합니다.
연도
2019
크레딧
안무 및 연출 정철인
기획 김민영
출연 김윤현 문경재 정민수 주영상 류지수 정철인
음악 쾅프로그램
제작 코멘트
작품 <초인> 제작 PD로서 스토리텔링을 통한 작품 주제설정과 공연 전체 프로그램을 기획하였습니다. 안무가가 선택한 ‘트레드밀’이라는 오브제로부터 ‘반복, 과정, 자유, 주체성’ 등의 키워드를 추출하여 니체가 제시하는 인간상 초인과 연결하였습니다. 현대사회에서 반복되는 일상 속 주체적으로 살아가고자 의지를 가지고 반복되는 과정에서 성장하는 현대인이야말로 오늘날의 ‘초인’이라고 스토리텔링하였습니다. 또한 관객과의 대화 기획 및 진행을 통해 예술가와 관객이 소통할 수 있는 장을 마련하였고 멜랑콜리댄스컴퍼니의 대표 부대행사가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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